기아차 축구클럽 대항전 유로파 리그 3년간 후원

조인식 개최

최석환 기자 l 2018.03.08 09:18
기아자동차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유로파 리그'를 본격적으로 후원한다.

유로파 리그는 유럽 48개 클럽이 참가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축구클럽 대항전으로 연간 약 10억명이 시청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이벤트 중 하나다. 매년 9월경 본선 경기가 열린다.

기아차 (34,550원 300 -0.9%)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제네바 호텔에서 ‘UEFA 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엔 조용원 기아차 마케팅사업부장(전무), 피터 윌렘스 UEFA 마케팅·스폰서십 총괄,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축구선수인 에르난 크레스포 UEFA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제네바 호텔에서 ‘UEFA 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용원 기아차 마케팅사업부장(전무·가운데), 피터 윌렘스 UEFA 마케팅·스폰서십 총괄(왼쪽), 에르난 크레스포 UEFA 홍보대사(오른쪽)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는 앞으로 ‘2018~2019 시즌'부터 ‘2020~2021 시즌'까지 3년간 자동차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이 기간 동안 관련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아차는 공식 후원사로 △대회 로고·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권 △경기장 내 광고판·브랜딩 사용권 △경기 중계 시 미디어 광고권 등의 권리를 갖게 된다.

기아차는 아울러 매 시즌 결승전에 VIP, UEFA 주요 관계자, 심판 등이 경기 운영에 사용할 90대 규모의 공식 차량을 제공,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로파 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 △경기 공인구 전달 유소년 선발 프로그램 △온라인 축구 게임인 ‘판타지 풋볼’ 등 독점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세계 5000명 이상의 축구팬들을 대회 현장에 초청해 브랜드의 독창적인 역동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일부 유럽 국가로만 참가 팀이 편중된 UEFA 주관 다른 대회와는 달리 유로파 리그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가 참가하기 때문에 마케팅 활용도가 높다"며 "경기장 광고판 노출을 통해 매시즌 연간 약 6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미디어 노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파급력이 큰 대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 축구팬들의 축제인 유로파 리그를 통해 기아차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UEFA 관계자도 "올 시즌 기아차와 함께 유로파 리그 시작 이래 최초로 글로벌 트로피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매번 새롭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전세계를 누비는 기아차와 함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초 정현 선수의 활약으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호주 오픈 후원을 시작으로 △FIFA(국제축구연맹) 주관 ‘월드컵’ △미국프로농구협회(NBA) 후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후원 △한국프로야구협회(KBO) 후원 등 주요 지역과 종목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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