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초 '상용 중고차' 인증 프로그램 도입

자동차 유통관리 전문기업 오토플러스와 MOU...향후 해외 시장에 확대 적용 계획

김남이 기자 l 2018.10.10 12:26
현대자동차㈜는 '인증 중고차' 위탁사인 오토플러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제조사가 품질 인증 기준을 제시하는 '상용 중고차 품질 인증 프로그램'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br><br>

현대자동차가 오토플러스와 국내 최초로 제조사가 품질 인증 기준을 제시하는 '상용 중고차 품질 인증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맺은 오토플러스는 국내 최대의 중고차 상품화 공장을 보유한 자동차 유통관리 전문기업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내년 초부터 상용 중고차 품질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용 중고차 품질 인증 프로그램은 현대차가 중고 상용 차량의 품질을 인증해 고객이 믿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고객으로부터 상용 차량 매매 의뢰가 들어올 경우 중고차 매매 위탁사에서 해당 차량을 평가 한 후 매입을 한다. 이후 중고차 판매를 위해 차량 정밀 검사 및 품질 개선 등의 상품화 과정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상품화 과정에서 검사 및 수리 부분에 대한 전문 기술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가이드라인에 맞춰 상품화를 마친 차량은 품질 검수 체계를 통과한 '상용 인증 중고차'로 인정되고, 향후 중고차 매매 위탁사를 통해 품질 보증을 받는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상용 인증 중고차 전용 금융 상품도 출시해 고객의 안전과 경제적 혜택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 상용 중고차 품질 인증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신차 구매부터 중고차 처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위탁사의 상용차 전용 상품화 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초부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 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