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獨 '아우토 빌트' 소형 디젤 SUV 비교평가 종합 1위

가솔린 EV 이어 디젤까지 모든 파워트레인 최우수 평가받아 3관왕

장시복 기자 l 2019.10.17 11:02

현대차 소형 SUV '코나'/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125,500원 1000 +0.8%)는 자사의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코나'가 독일 유명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소형 디젤 SUV 4종 비교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모델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 최근 호에 실린 이번 평가는 유럽에서 판매중인 소형 디젤 SUV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나는 마쯔다 'CX-3', 포드 '에코스포트', 다치아 '더스터'와 함께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주행 안락함 △차량 연결성 △친환경△비용 등 7개 부문에 걸쳐 엄격한 비교 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 코나는 차체, 파워트레인, 친환경, 주행 안락함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 결과 코나는 750점 만점에 503점을 획득해 2위 마쯔다 CX-3(481점)와 3위 에코스포트(465점), 4위 더스터(456점)를 앞섰다.

아우토 빌트는 코나에 대해 "우수한 스타일링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실내공간, 파워트레인, 주행성능까지 차 전반에서 성숙함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라며 "다양한 기본장비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적용이 됐지만 조작이 간편하고 힘있는 엔진과 우수한 성능의 7단 DCT을 갖춘 차"라고 호평했다.

아우토 빌트는 지난 7월에도 소형 가솔린 SUV 4개 모델(현대차 코나, 르노 캡처, 다치아 더스터, 오펠 크로스랜드X)에 대한 비교시승을 진행한 바 있으며, 코나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주행 안전성, 제동력 부문을 높게 평가하며 1위로 꼽았다.

코나 EV는 7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EV평가에서도 BMW의 'i3s'를 제치고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현대차 코나는 2017년 10월 유럽에 진출한 이래 자동차 전문지와 평가기관들로부터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차세대 디자인 △동급 최고의 안락함을 구현한 실내 △뛰어난 주행성능 등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2018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 은상,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 스페인 유력신문 ABC 선정 '2018스페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차 코나는 이에 힘입어 유럽 시장에서 2017년 9976대, 2018년 7만56대가 팔렸으며 올해는 9월까지 7만 9943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대비 53.1%(18년 9월 누계 5만 216대) 성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가 이미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유럽 소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높여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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