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럭셔리 SUV '더 뉴 투아렉' 출시… 8890만원부터

유영호 기자 l 2020.02.06 10:41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더 뉴 투아렉(The new Touareg)'을 출시했다.

폭스바겐은 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에서 '더 그레이트 비전'이라는 컨셉 아래 플래그십 SUV 투아렉 공식 출시행사를 열었다.

2010년 2세대 출시 후 10년 만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 3세대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그룹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의 역량이 집중된 모델이다. 선도적인 라이트 기술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첨단 운전자 보조·편의 시스템이 모두 적용됐다.

라인업은 3.0 TDI 프리미엄 및 프레스티지, R-라인과 4.0 TDI 프레스티지 및 R-라인 등 총 5가지다. 3.0리터 V형 6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3.0 TDI 모델은 최고출력286마력(3500rpm~4000rpm), 최대토크 61.2㎏·m(2250rpm~325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h 가속성능은 6.1초고 최고속도는 235㎞/h(에어서스펜션 적용시 238㎞/h)다. 공인 연비는 10.3㎞/l(도심 9.5㎞/l, 고속 11.5㎞/l)다.

4.0리터 V형 8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4.0 TDI 모델은 421마력으로 91.8㎏·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V6디젤 엔진을 장착한 3.0 TDI 프리미엄 8890만원(부가세 포함)을 시작으로 △3.0 TDI 프레스티지 9690만원 △3.0 TDI R-라인 1억90만원으로 책정돼 시장에 먼저 출시된다. V8 엔진이 적용된 4.0 TDI 프레스티지 및 R-라인은 올 2분기 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그룹의 세로 배치형 모듈 매트릭스(MLB)를 기반으로 했다. 전장 4880mm, 전폭 1985mm로 2세대 모델보다 각각 79mm 및 45mm 늘어나 공간성을 확보했다. 전고는 1700mm (에어서스펜션 적용시 1670mm)로 앞선 모델보다 9mm 낮춰 역동성을 강조했다. 차량 크기는 커졌지만 투아렉 모델 최초로 바디에 알루미늄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무게는 130㎏이나 덜어냈다.

디자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더욱 강렬해진 헤드램프와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길게 뻗은 보닛에서 펼쳐지는 유려한 사이드 라인,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후방의 숄더 라인 등 웅장하면서도 정제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 3세대 투아렉 실내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특히 신형 투아렉은 최초로 '이노비전 콕핏'을 탑재했다. 전 라인업에 기본 장착된 이노비전 콕핏은 전면 디지털화된 15인치 대형 TFT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경계 없이 하나로 연결돼 탁 트인 시각적 개방감을 선사한다.

제스처 인식을 통해 컨트롤할 수 있어 운전 중에도 손쉽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주행 속도, rpm, 연료 상태 외에도 원하는 정보를 맞춤 구성하여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대로 표시할 수 있다.

또 차량 앞좌석에 적용된 에르코컴포트 시트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시트의 높이, 길이, 쿠션 각도, 등받이 기울기, 요추지지대 등 총 18방향으로 전동 조절이 가능하다. 적재용량은 기본용량 810L에서 2열 폴딩 시 최대 1800L까지 늘어난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신형 투아렉은 혁신으로 가득 찬 모델로 치열한 럭셔리 SUV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폭스바겐의 한국시장 재도약을 이끌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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